일상 이야기/여행

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 방문기 (23.04.22)

자곡동시라소니 2023. 4. 24. 01:30

간만에 날도 좋으니 주말 나들이를 가기로했다.

목적지는....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..!

가는 길에 막국수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. 한 군데를 검색해서 우릴 맞이한 그림은 고민을 불러왔다.

왜냐..?


두 군데가 있는데 원래 가기로 한 곳은 왼쪽에 보이는 설악명가 숯불 닭갈비 막국수였는데 오른쪽에 부손이라는 가게가 있었다.

평양 냉면과 막국수의 중간을 컨셉으로 잡았다니 제법 매력 있을 법하게 느껴졌다. 한참 고민했지만 원래 정한 곳으로 가기로 했다.

(입-장)

메뉴를 보자 흠...

메인이 닭갈비이지만 애초에 목적은 막국수였으니 우리의 선택은 물 하나 비빔 하나에 전병:)


옆에 단체로 온 그룹 때문인지 주문하고 한 20분 정도 걸린거 같았다. 따뜻했던 전병은 이미 식어버린..

그래도 배가 많이 고팠던 탓에 순식간에 클리어 :)

목적지인 스위스테마파크에 도착해서 티켓을 구매하고 입장했다.

발권해주시는 분이 ‘스위스 여권입니다~’ 라고 하시는걸 보니 테마파크 컨셉에 충실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ㅎㅎㅎ (열어보니 별건 아니었.. 흠흠)

올라가는 길에 일일이 사진을 남기진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이런 느낌이다 ㅎㅎ

양 모형
모형 아니고 찐

카페에서 양 먹이도 판매했지만 우린 굳이 구매하진 않았고 대신 이 녀석들이랑 시간을 보냈다.


쓰고 사진 찍을 수 있게 제공하고 있는 탈이었다 ㅎㅎ 얼굴이 가려지니 쑥스러워 하지 못했던 포즈도 지어보고 그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쉽지 않았다.. 휴우

인형탈 알바하시는 분들 대단합니다 진짜ㅜㅠㅠ

서울에서 가기엔 시간대만 잘 맞으면 금방 갈 수도 있을 것 같다. 언덕이 있지만 북촌한옥마을 정도의 난이도? 그 정도 되는 것 같다.

총평) 막국수는 메인을 막국수로 하는 곳을 가는게 더 나을 것 같고 스위스 테마파크는 가평 랜드마크 도장깨기 중이라면 한 번 정도는 충분히 가볼만하다.